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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금 사상 첫 마이너스 수익률

[MTN장철의마켓온에어]이 시각 헤드라인
김경미 기자

첫번째 소식입니다.
 
국민연금기금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6일 기준 국민연금의 잠정 수익률을 -0.75%로 발표했으며 잠정 평가손실은 1조7580억원으로 집계했습니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시작된 이후 국민연금기금이 마이너스 수익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민연금은 그동안 채권투자 비중이 주식보다 4배 이상 높아 주가 하락기에도 플러스 수익을 유지해왔으나 올해 증시가 40% 이상 급락하면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두 번째 소식입니다.
 
11월 경상수지가 두 달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사상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던 지난 10월보다는 규모가 절반 넘게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11월 경상수지는 20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억1000만달러 늘었습니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와 운수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1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며, 경상이전 수지는 환율 안정으로 대외 송금 수입이 줄어들어 지난달보다 3억달러 줄어든 4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세 번째 소식입니다.
 
'인터넷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던 사이버 논객 미네르바가 그동안 온라인 상에 게제됐던 자신의 글을 모두 삭제하고 더 이상 경제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미네르바는 어제 저녁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속상하다. 그리고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앞으로 경제 관련 게시물을 올리지 않을 것을 암시했습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에게는 "문화적 충격을 받은 것 같다"며 "강 장관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네르바는 "열혈 애국자로서 쓴 것 밖에 없는데 잘못했다고 하니 잘못을 인정해야지"라면서도 "아직도 이 강한 거부감을 일으키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 못하겠다"고 말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마지막 소식입니다.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 여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31달러 오른 40.0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정규 거래시간 중 글로벡스 전자거래에서 WTI는 40.20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집권 무장단체 하마스에 대해 전면전을 선언하고 사흘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공습했습니다.
 
전 세계 석유 수요의 3분의 1을 공급하는 중동지역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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