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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공기업 사장, 개혁 자신없으면 떠나라"

김경미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공기업이 방만한 경영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며 "조직을 혁신할 자신이 없는 공기업 사장들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주요 공공기관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직과 인원관리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효율적인 조직으로 바꿔놔야 한다"며 공기업 개혁 의지를 강하게 밝혔습니다.

또 "공기업 업무 가운데 필요한 것은 민간에 넘기는 것이 좋다"며 "노조와는 분명한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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