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계좌수 다섯달쨰 감소
권현진
적립식펀드 계좌 수가 다섯달째 감소하며 침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현재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1449만 134개로, 지난달보다 20만 1739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감소규모는 지난달 30만 8천개보다 줄어, 감소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판매잔액은 지난달보다 4,320억이 늘어난 75조9,976원을 기록해, 지난 10월 405억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내펀드잔액은 전월에 비해 4,618억 가량 늘었고, 해외펀드잔액은 298억 감소했습니다.
전체 펀드 판매잔액은 법인의 자금이 단기금융(MMF)로 몰린 덕택에 2조 5천억 가량 불어났습니다.
판매규모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미래에셋증권, 농협중앙회 순으로 컸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11월 한달간 2,732억이 늘어, 전체의 63.2%를 차지했고, 적립식펀드 비중이 가장 큰 운용사로는 신영투신운용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