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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은 없다'..새해 함께 부르는 '희망노래'

홍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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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새해 첫날,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다짐을 하셨는지요?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일출 명소에서 저마다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홍기삼기자가 오늘 아침 남산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어두운 밤하늘을 걷어내고 새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일출을 보러 남산을 찾은 시민들이 희망의 눈빛을 교환합니다.
롯데백화점과 코오롱 등 기업 임직원들도 남산 시무식을 통해 올 한해 위기극복을 다짐했습니다.
 


마치 올해 국가경제에 닥쳐올 어려움을 예고라도 하듯이 영하 10도가 넘는 강추위가 몰아쳤지만, 시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김지수/서울 반포동:
"이번에 정신 차려서 공부 좀 더 열심히 해서 성적 올랐으면 좋겠어요."

(인터뷰)이희규ㆍ최문희/일산 탄현동:
"저희는 올해 안에 결혼이 예정돼 있습니다. 사랑하는 애인과 싸우지 않고 365일 사랑만 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뷰)방유경/용인 동천동:
"가족들 올 한해 건강하구요. 큰 아이 공부잘하고 하는 일 잘됐으면 좋겠어요."

기업들도 경제 위기상황에 굴하지 않고 공격적인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불황을 정면 돌파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CJ그룹 손경식회장은 “불황을 틈타 시장지위를 높이기 위해 새해엔 신사업 진출과 인수합병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대표는 “소비가 위축돼도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욕망의 크기는 무한한 만큼 숨겨진 고객의 수요를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세계 구학서 부회장은 “새해 중국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손경식/대한상의 회장:
"어렵다고 위축되기 보다는 정부, 기업, 그리고 근로자 모두가 혼연 일체가 되어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해가 주는 희망의 메시지가 얼어붙은 실물경기를 녹이는 따뜻한 온기가 되길 바래봅니다.
 
MTN홍기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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