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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랠리, 제한적인 상승세 기대해볼만 하다

[MTN장철의마켓온에어] 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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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 오늘 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2009년 두 번째 거래일인 오늘, 펀드매니저들은 시장에 대해 어떤 의견 갖고 있는지 들어봤는데요, 먼저 그 주제부터 자세히 확인 해보겠습니다.

경기 침체라는 해결되지 않은 악재, 그리고 정책적 기대감이라는 가시화 되지 않은 호재가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단 올해 첫 거래일이었던 1월 2일, 국내외 증시는 모두 강세였습니다. 일단 출발은 좋았는데, 앞으로도 이 상승세 이어줄 수 있을 것인지 그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의견 들어봤습니다.
 


역시 속속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 실물 경기 침체의 증거들과 향후 개선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맞서는 가운데 이번 주, 국내 증시는 어떤 움직임 보일 것인지 그에 대한 의견도 들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금요일, 점차 현실화되고 있는 업계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 속에 건설주와 조선주는 눈에 띄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투자자들은 이들 업종주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 물어봤습니다.

장철// 2009년 1월 첫 거래일은 국내외 증시 모두 산뜻한 출발로 거래를 마감했는데요. 호악재가 팽팽히 맞선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를 좀 더 이어갈 수 있을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어떻게 보던가요?

김주연// 네, 2009년 첫 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코스피는 2% 넘는 상승세로 첫 거래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고, 뉴욕 3대 지수 역시 모두 강한 상승세로 3%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한 각국의 정책적 노력, 그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이긴 하지만 여전히 실물 경기 침체라는 악재는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올 한 해 증시, 거래 첫 날의 상승세 이어줄 수 있을지 물어봤습니다.

먼저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제조업 지수 등 실제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실제 긍정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오바마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등 정책적 기대감이 아직은 투심에 유효한 상태라며, 기대감에 의한 증시 상승세,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증시 강세가 당분간은 이어질 수 있겠지만 이번 상승세는 이익 실현 매물 등에 막혀 어느 정도 제한적인 상승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이번주에도 국내에선 실물과 심리사이의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실물지표 발표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금통위 변수 및 구조조정 기대와 해외증시의 긍정적 흐름은 투자심리를 호전케 하고 있는데요. 이번주, 우리증시에 대한 전망은 어떻던가요?

김주연// 네, 이번 주 증시 역시 악재의 확인과 미래에 대한 기대감, 그 사이에서의 줄다리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금요일로 예정된 새해 첫 금통위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이루어 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각 변수들이 지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물어봤습니다.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금리 변수에 대해 해외 금리가 거의 제로 수준인 상황에서 국내 기준 금리 역시 2%대까지는 내려와도 괜찮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일단 이번 주 증시, 갖가지 호재에 대한 기대감의 반영으로 긍정적인 흐름은 이어주겠지만, 실세 금리 하락이 현실화되는지 여부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은 이번 주 증시에서 가장 눈여겨볼 변수로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꼽았는데요, 실물 지표의 경우 악화됐다는 점은 이미 시장이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 악화의 정도가 어느 수준인가 하는 부분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만한 변수일 수 있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장철// 지난주말, 구조조정 지침이 공개되며 건설주와 조선주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는데요. 이들에 대핸 어떤 접근을 주문하던가요?

김주연// 네, 지난 금요일 전반적인 강세를 보인 국내 증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종목들, 건설주와 조선주였습니다. 구조조정 기준이 발표되는 등 정부의 이들 업계에 대한 구조조정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업종 내 옥석가리기에 대한 기대감에 대형주를 위주로 강세였는데요, 향후 이들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해도 좋을지 들어봤습니다.

사학연금의 김경태 팀장은 건설주 가운데에서는 SOC 투자와 관련된 현대건설, 삼부토건, 고려개발 같은 토목 관련 대형주 움직임이 좋을 것으로 보이고, 조선주 역시 중소형주를 제외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의 김우식 팀장 역시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살아남은 기업들은 성장성을 담보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업종 내에서도 대형 우량주에 관심 가져볼 것을 권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펀드매니저가 말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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