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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선물, 8위로 성장했지만 개인 주도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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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주식선물시장이 개설 8개월만에 세계 8위의 시장규모(거래량 기준)로 성장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상장된 15개 종목의 주식선물 거래량은 일평균 7만13계약으로 15만계약의 덴마크에 이어 8위를 차지했다. 증시가 크게 하락하기 시작한 10월부터는 일평균 10만계약 넘게 거래됐다.

그러나 기관, 외국인의 참여보다는 개인의 관심이 훨씬 높았다. 같은 기간 투자자별 거래비중을 보면 개인이 65.4%인 반면 기관(27.1%), 외국인(7.3%)은 이에 크게 뒤졌다.

장기투자자의 헤지, 차익거래 수요보다 개인들의 단기적인 투기 수요에 따라 주식선물시장의 거래가 주로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거래소는 이에 대해 초기유동성 확보에 성공했지만 대규모 차익?헤지거래를 할 정도는 아니다며 기관 및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시장 진입을 고려하고 있어 향후 유동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소는 또 투자자들이 보유자산의 헤지를 위한 추가 종목상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중 10여개 내외 종목의 추가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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