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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뉴딜수혜주, 실적 확인 뒤 접근하라

[MTN장철의마켓온에어]펀드매니저가 말하는 오늘장
김주연

장철// 오늘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시각을 알아봅니다. 김주연 기자~ 먼저, 어떤 주제들로 설문을 했는지부터 알려주시죠.

김주연// 네, 오늘도 펀드매니저들은 세 가지 주제에 대한 답을 통해 시장에 대한 의견을 보내왔는데요, 먼저 오늘 주제부터 좀 살펴보겠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나흘째 이어진 상승세로 장 중 8 거래일 만에 1200선을 넘어서기도 했었는데요, 단기적인 저항선으로 여겨지고 있는 1200선 돌파, 가능할지 물어봤습니다.
외국인은 어제까지 닷새 연속 사자세로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했는데요, 특히 이번 주 들어서 이틀은 3000억이 넘는 매수 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의 매수세, 어떤 시각에서 보는 것이 좋은지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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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부가 녹색뉴딜 추진 방안을 발표했죠? 4대강 살리기를 포함한 9개 핵심사업, 그리고 27개 연계 사업에 4년간 50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건데요, 어제 발표로 증시에서도 하이브리드카 관련주 같은 테마주들이 강세였습니다. 녹색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주, 어떤 것들이 있고, 또 그에 대한 접근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들어봤습니다.

장철// 연말 이후 4일째 코스피가 상승하며 120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그 간 1차 저항대로 지목되어 온 1200선을 뚫어낼 수 있을까요, 의견 정리해 주시죠~

김주연// 어제 코스피는 장 중 1200선 넘어섰습니다. 이후 조금 밀리는 모습 보이면서 종가를 내놓긴 했지만, 1200선에 바짝 다가선 1194.28선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1차적인 저항대로 여겨지고 있는 코스피 1200선, 그 돌파 가능성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먼저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코스피 1200선,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특히 최근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가 1차 저항선인 1200선 돌파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 역시 외국인 수급이 생각보다 좋은 상황이고, 기관 움직임 역시 나쁘지 않은 상태라 전고점 수준인 1200선, 큰 의미는 없을 것이란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오히려 돌파 후 추가 상승 쪽에 더 무게가 실리지 않을까 하는 전망 해주셨습니다.

장철// 외국인들이 어제도 순매수를 이어가며.. 1년 9개월여 만에 5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는데요. 이처럼 연일 사자를 이어가며 코스피를 상승으로 이끌고 있는 외국인 매수,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주연// 네, 어제까지 외국인은 닷새 연속 매수 우위 기록하면서 5 거래일 만에 1조원 넘는 물량을 매수하는 움직임 보였는데요, 외국인 매수세에 대해 펀드매니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먼저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금융 시장 안정화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 의미 있게 볼 수 있다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경기 지표 개선에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해외 금융 시장 안정화에 따른 외국인 수급 개선, 그리고 그에 따른 유동성 장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본다는 의견 전해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 역시 외국인 매수세, 지속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 해주셨는데요, 무엇보다도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한국 주식의 편입 비중이 지나치게 낮아져있는 상태고, 국내 증시의 가격 매력 역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바이 코리아, 장기적인 추세까지는 아니더라도 당분간은 이어질 것이란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장철// 어제 정부가 녹색뉴딜사업 추진방안을 발표하자 관련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는데요. 녹색뉴딜 수혜주에 대핸 어떤 접근을 주문하던가요?

김주연// 네, 어제 많이 오른 종목들, 하이브리드카, 태양광, 그리고 LED 같은 녹색 관련주였는데요, 어제 정부가 발표한 녹색뉴딜사업 추진 방안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종목들입니다. 정책적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이들 종목에 접근해봐도 괜찮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칸서스자산운용의 박형렬 팀장은 테마에 따라 단기적으로 섣부르게 접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들 기업들에 대한 정책 모멘텀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까지 이어지는지를 확인 해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 보내주셨습니다.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의 최종혁 과장은 녹색 뉴딜 정책이 일회성 정책이 아니고, 경제 부양을 위해 추가적인 대책도 나올 것이라며, 민간과 기업 차원에서의 녹색 산업에 대한 투자 역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관련주에 대한 전망, 긍정적이라는 의견 보내주셨는데요,

하지만 이들 종목들이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기 까지는 역시 시간이라는 변수가 있다며 환경 사업이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는지 확인한 뒤에 실적이 뒷받침 되는 종목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 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시장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의 의견,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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