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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일째 '기록적' 매수…1200의 귀환

권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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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가 5거래일째 상승하며 1200선을 탈환했습니다.
외국인이 6일째 순매수하면서 시원하게 상승했고, 건설주들도 정책 약발을 받아 치솟았습니다.
권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3.89포인트(2.84%) 오른 1228.1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기준으로 1200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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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은 오늘도 5625억원을 사들이며 6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순매수 규모를 1조3846억원으로 늘렸습니다.

개인은 5888억원 팔았고, 기관도 156억 순매도했지만, 프로그램 차익매도를 감안하면 사실상 사들였습니다.

외국인들은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차 등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들을 집중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선진국 펀드들이 연초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한국 등 신흥시장으로 회귀하고 있는 덕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팽배한 경기부양 기대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녹취]버락 오바마 / 미 대통령 당선인
"나는 3백만 개 일자리를 창출할 법안을 취임 즉시 통과시킬 생각입니다."
("And I expect to to sign a bill to create three million jobs for the American people, shortly after I get inaugurated.")

녹색뉴딜사업계획 발표로 건설주들도 붉게 물들었습니다.

성원건설과 남광토건, 벽산건설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건축이 사실상 허가되면서 전시 인테리어 업종들도 상한가를 맞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감독원 방침대로, 오는 설까지 조선사와 건설사 111개 중 구조조정 대상이 확정되면, 시장에 불안요인을 걷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김학균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퇴출우려가 큰 것은 비상장 건설사들입니다. 구조조정이 진행되면 비상장사 리스크는 높아질 수 있지만 상장사들은 상대적으로 퇴출우려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은행권의 구조조정안대로 기업간 옥석가리기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최근 상승세가 일장춘몽이 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MTN 권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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