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치적 양극화' 극복해야"
[MTN장철의마켓온에어]이 시각 보도국김수홍
이 대통령 '정치적 양극화' 극복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우리 자부심에 찬물을 끼얹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불안케 만들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여번째 라디오 연설에서 "무슨 정책을 내놔도 계속 반대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분열을 조장하고 통합을 가로막는 정치적 양극화야말로 경제적 양극화 못지않게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가 일본의 5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물론 민간까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이 시점에, 정치가 오히려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있지 않나"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쌍용차 문제는 법정관리에 대한 결정이 나오기 전에 정부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하청업체들은 법정관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용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협력업체들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내일 주요 업체 대표들과 만나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량 부품 납품 업체들이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을 은행권의 신속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사·애널리스트, 보고서 관련주 매매금지
앞으로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는 특정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일정시점 동안 해당종목에 대한 매매가 사실상 금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증권사 '조사분석업무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국내외 61개 증권사에 발송했습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또한 애널리스트는 담당업종 주식을 매매했을 때 거래내역을 증권사에 보고해야 하고, 개인적인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사용했을 때는 기록을 반드시 남겨야 합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조치는 일부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후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등의 불공정매매 의혹이 계속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IT 기업인 미국 애플사에 5년 동안 LCD패널을 장기 공급하게 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 애플에 5년간 LCD공급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기간 중에 권영수 사장과 애플사의 팀 쿡 COO가 만나 전략제휴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한 뒤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른 선수금 5억 달러는 이달 중 받게 되며, 보통 선수금이 전체 공급규모의 5에서 10%인 점을 감안할 때 총 금액은 최소 50억달러 규모로 예상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장기 전략제휴 사례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는 IT 업계의 새로운 상생 경영 모델로 제시돼 전반적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쟁점법안 처리를 둘러싼 국회 폭력사태와 관련해 "우리 자부심에 찬물을 끼얹었을 뿐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불안케 만들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여번째 라디오 연설에서 "무슨 정책을 내놔도 계속 반대만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답답함을 느낄 때가 있다"며 "분열을 조장하고 통합을 가로막는 정치적 양극화야말로 경제적 양극화 못지않게 우리 사회의 심각한 문제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우리 국가 브랜드 가치가 일본의 5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물론 민간까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이 시점에, 정치가 오히려 공든 탑을 무너뜨리고 있지 않나"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쌍용차 문제는 법정관리에 대한 결정이 나오기 전에 정부가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하청업체들은 법정관리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고용유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협력업체들의 연쇄 부도를 막기 위해 내일 주요 업체 대표들과 만나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우량 부품 납품 업체들이 대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들을 은행권의 신속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권사·애널리스트, 보고서 관련주 매매금지
앞으로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는 특정종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이후 일정시점 동안 해당종목에 대한 매매가 사실상 금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이같은 내용의 증권사 '조사분석업무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국내외 61개 증권사에 발송했습니다.
모범규준에 따르면 또한 애널리스트는 담당업종 주식을 매매했을 때 거래내역을 증권사에 보고해야 하고, 개인적인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사용했을 때는 기록을 반드시 남겨야 합니다.
금감원의 이같은 조치는 일부 증권사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이후 보유 주식을 대거 매도했다는 등의 불공정매매 의혹이 계속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IT 기업인 미국 애플사에 5년 동안 LCD패널을 장기 공급하게 됐습니다.
LG디스플레이, 애플에 5년간 LCD공급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기간 중에 권영수 사장과 애플사의 팀 쿡 COO가 만나 전략제휴 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한 뒤 이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에 따른 선수금 5억 달러는 이달 중 받게 되며, 보통 선수금이 전체 공급규모의 5에서 10%인 점을 감안할 때 총 금액은 최소 50억달러 규모로 예상됩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장기 전략제휴 사례가 현재 어려운 상황에 있는 IT 업계의 새로운 상생 경영 모델로 제시돼 전반적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