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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쇼크 가능, 증시 반등 막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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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기업 실적이 워낙 안좋아 투자에 조심해야한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꼬리를 물고 있다. 대신증권은 13일자 리포트를 통해 4분기 실적이 2002년 4분기 이후 최악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주 시작되는 실적 발표 기간 동안 증시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신증권의 조사대상 기업 130개의 4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28%, 순이익 증가율은 마이너스 55%로 전망됐다. 시장 컨센서스는 각각 -11%, -63%.

기업이익 전망치는 분기초(2008년 10월)에 비해 분기말 (2008년 12월)에 60%이상 낮아졌다. 13조원에서 4조원으로 급감한 것이다.

같은 기간 주가는 22% 하락했다. 대신증권은 따라서 순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이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판단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올 상반기 이익 역시 두 자리 감소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금융주의 경우 이익 감소가 지속돼 왔고 이익 기여도가 크게 낮아져 전체 이익 전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며 반면 비금융 기업들의 실적 악화는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종별 실적은 경기소비재,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 소비 및 투자와 관련된 제조업체의 실적 부진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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