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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애플과의 장기계약 효과는?

[MTN장철의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김나래

질문=어제 애플사와의 장기계약으로 호재가 있었던 LG디스플레이 준비하셨네요. 어떤 전망을 하고 있습니까?

답변=어제 LG디스플레이종목에 관심 많이 가셨을텐데요. 먼저 긍정적인 관점의 리포트부터 보겠습니다. 한화증권은 불황속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 애플사와 LCD패널가격 장기계약을 맺은 이유를 보면 종목의 성장성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질의 패널에 대한 안정적 수급을 기준으로 선택했고 LCD 업황이 바닥권에 도달했다는 인식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1월 중에 유입될 5억 달러의 선수금은 재무 구조 개선과 앞으로 시장 대응에 긍정적 역할을 할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pple 사에 주로 IT 패널이 공급되고 있지만, 향후에는 IT 뿐만 아니라 모바일 용 디스플레이 공급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3만 3천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장기계약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 KB투자증권의 리포트 살펴보겠습니다. 장기계약은 이슈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신규고객이 아니라 기존 거래처와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인 호재요인으로는 보기 어려워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4분기 영업적자가 1510억원정도로 보고 있고 최근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사업계획이 지나치게 공격적이라는 점도 앞으로 LCD 수급전망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보유고 목표주가는 2만4천5백원을 제시했습니다.

외국계 반응은 어떨까요? 골드만 삭스 증권은 올해 1분기 실적묙표치는 당초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이번 애플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매출에 큰 기여를 하지 않겠지만 노트북 패널시장에서 세계점유율 1위로서의 지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한편 BNP파리비증권은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올해 영업적자폭이 더 확대 될 것같다며 애플과의 계약이 호재일 수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질문=자동차 업종 요즘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쌍용차 법정신청 때문에 자동차 부품주들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던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죠.

답변=먼저 자동차 업종으로 가봅니다. 실적 악화와 같은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고민보다는 이번 위기가 국내 자동차업종에게는 기회라는 점을 잊지 말자는 내용의 동부증권 리포틉니다..자동차 업종수요 감소와 감산, 실적 악화 그리고 실업률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냉각 지속 등의 요인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던 것인데 따라서 현시점에서는 판매 감소와 같은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불안감에 사로잡혀 있기보다는 이번 위기가 현대차그룹에게는 점유율을 높이고, 더 나아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대응하자는 관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며,관심종목으로는 현대차를 제시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동통신업종 살펴보겠습니다. 작년 4분기 이동통신 업종은 마케팅비용 감소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케팅 경쟁 완화에 따라 최근의 시장 컨센서스는 상향되는 추세이지만, KTF와 LGT의 경우는 4분기에 일회성 비용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실적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변화하는 2009년 통신업종 경쟁 환경을 고려해 LGT 투자의견을 HOLD로 하향 조정을 했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KTF는 매수유지고 목표주가는 3만6천원 유지고 SKT의 경우는 매수유지에 목표주가는 25만5천원을 유지하라고 밝혔습니다.
 
LG텔레콤은 보유로 하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만5백원으로 하향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KT-KTF 합병이 현실화되는 경우 통신그룹간 유무선 결합서비스 관점에서LG그룹의 마케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점과 WIPI 폐지 등 최근 후발 사업자 보호 정책이 공정경쟁 유도 정책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그 동안 후발 사업자로서의 메리트가 상실된 점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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