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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공공요금 인상 억제"

[MTN장철의마켓온에어] 이 시각 보도국
조정현

◆기획재정부 "공공요금 인상 억제"

기획재정부가 "공공요금은 경영효율화를 통해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동수 차관은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민생 및 물가안정 차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올 들어 일부 생활필수품 가격이 올라 서민들의 우려가 커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어서 "가격이 하락한 원자재와 곡물 등을 쓰는 품목은 모니터링을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올해 경제 전망에 대해선 "실물경제가 상반기에 어렵다는 예측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지만, 외화유동성과 대외신인도 개선 등 희망적인 지표도 있다"며 "외국인이 주식을 순매수하고 외환보유액도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인하에 채권형펀드 자금유입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채권형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0.5%포인트 내려간 지난 9일 채권형펀드에 3000억 원이 넘게 유입돼 이달 들어서만 6천8백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채 금리가 연일 하락하면서 채권수익률 호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4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 지난 9일에만 8백23억 원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피 한때 1,14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프로그램을 앞세운 기관 매도세와 외국인의 순매도가 더해져 1% 이상 하락하며 1,14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오늘 오전 9시23분 현재 어제보다 18.83포인트 떨어진 1137.9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21원 급등한 1,380원으로 시작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출발해 지수에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백25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를 앞세워 3백30억 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3.1% 내리고 있고,은행업도 2% 하락중입니다.

 
 
◆소니 14년만에 첫 영업손실
 
일본 가전업체 소니가 14년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닛케이신문은 오는 3월 말 결산하는 소니의 지난해 회계연도 연결 영업손실이 1000억엔 규모에 이를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10월 2000억엔 흑자를 전망했던 소니는 그동안 악화된 경제침체와 '엔고'로 인해 적자전환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또 지난해 가을 이후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LCD TV 판매량이 급감한 것도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소니는 1958년 상장 이래 94년을 제외하곤 단 한 차례도 적자를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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