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창사 이래 최대폭 인사 단행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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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공개경쟁을 통한 창사 이래 최대폭의 인사 이동을 실시했습니다.
한국전력은 본사처장과 1차 사업소장 등 1급 직위에 대해 공개경쟁 보직제도를 도입해 54개 직위 중 41개를 교체하고 처장급 직위에 팀장급을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은 또 2차 사업소장과 팀장급 직원의 인사는 해당업무 부서장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업무 성과와 개인 능력에 관계없이 근속연수에 따라 인사 이동을 결정했던 관행적 제도를 폐지하고 능력에 따라 공개적으로 보직 경쟁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