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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목표가 8만5000원->9만1000원

[MTN머니투데이플러스]실시간 기업리포트
김주연

Q1. 4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기업들이 있죠?

A1. 네, 부진한 실적에 대한 우려와 정책적 기대감에 증시 움직임이 쉽게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견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향후 주가 전망 역시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두 개를 골라봤는데요, 먼저 아모레퍼시픽입니다. KB투자증권은 오늘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여전한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내놨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실적은, 백화점과 방문판매채널의 성장, 그리고 ‘아리따움’ 프랜차이즈 가맹비 매출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에 비해 매출액은 8.8%, 영업이익은 15% 각각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시장 추정치를 충분히 만족하는 수준인데요, 지난해 아모레퍼시픽의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10%를 웃도는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서는 평가했습니다.



KB투자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올해 역시 프리미엄 화장품을 축으로 안정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영업이익증가의 경우 특히 프리미엄화장품의 매출 성장과 생활용품의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 불황에도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특히 경기 민감도가 떨어지는 프리미엄급의 매출비중이 높은 상황이라며 보고서는 아모레퍼시픽을 top pick 으로 추천하고 있는데요,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주가 역시 75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보실 보고서는 HMC 투자증권에서 나온 리포튼데요, 4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일 것이라는 제목으로 투자의견 강력 매수와 목표주가 45,200원을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는 이 보고서, 다름 아닌 코오롱에 대한 보고섭니다.

보고서는 화학부문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산자부문과 필름부문의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코오롱의 영업실적은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결산과 관련된 연말 성과급 등 각종 비용의 반영을 제외한다면 코오롱의 4분기 영업이익은 560억원 수준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코오롱의 경우 수요 산업의 위축으로 타이어코드와 에어백, 광학용 필름 등 일부 사업 부문에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이 중 타이어코드는 2월부터 생산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있고, 광학용 필름의 경우 엔고 지속으로 인해 일본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는 등,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지속적인 영업실적 개선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Q2. 계속해서 대표적인 자동차주 두 가지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들 소개 해 주시죠?

A2. 네,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 대한 의견 담은 보고서 골라봤는데요, 먼저 기아자동찹니다. ‘경기 회복시 빠른 주가 반등 기대’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000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선 기아차의 지난 4분기 실적, 국내외 판매량 감소와 각종 할인 판매 등으로 판매단가가 낮아지긴 했지만, 지난해 원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영향으로 외형과 이익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고서는 국내외 극심한 수요 위축의 영향으로 기아차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정체 또는 감소를 피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판매는 유지되지만, 해외재고 과다로 수출은 부진한 수준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자동차 수요 위축으로 기아차 외에도 자동차 업종 대부분의 주가 전망은 밝지 않은 수준인데요, 하지만 기아차의 경우 경기 부양책들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2분기 말부터는 소형 신차 및 환율 효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평가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아차는 경기 회복기, 타 업체에 비해 양호한 주가 상승 탄력을 보일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다음은 현대모비스 보고선데요, LIG투자증권이 내 놓은 보고섭니다. ‘손안에 든 새’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 현대모비스의 경우 평균 영업마진이 25%에서 30%에 달하는 AS부품 수출 비중이 높았었고, 평균 환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실제 AS부품 수출의 영업마진은 50%를 넘었을 것이라며, 이 영향으로 현대모비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비해 15%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2009년 1분기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전세계 자동차 판매 감소세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현대 모비스 역시 완성차 업체 감산에 따라 일정 부분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AS부품 매출의 성장과 영업이익률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2009년 현대모비스의 이익은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95,0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Q3. GM과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된 LG화학에 대한 보고서도 있죠?

A3. 네, LG화학은 어제 내년 11월부터 2015년까지 GM의 전기자동차에 장착될 리튬폴리머 전지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LG화학 주가는 이 소식이 시장에 전해진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국내 증권사들에서도 LG화학의 이번 뉴스와 관련해 긍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 해 드릴 보고서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온 보고선데요, 이 보고서는 ‘GM에 배터리 공급, 성장 잠재력 높은 시장 진출 의미’라는 제목으로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85,000원에서 9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이번 계약을 통한 LG화학의 배터리 매출액이 연간 3,2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의 수혜를 입고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LG화학이 GM에 납품하기로 한 리튬이온배터리의 경우 현재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니켈수소배터리에 비해 냉각 및 전기 집적 능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어 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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