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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실적발표 두렵지 않아

[MTN오후의투자전략]실시간 기업리포트
박소현

[질문1] 포스코의 실적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암울한 실적이 예상되면서 최근 주가 흐름도 휘청이고 있는데요. 관련 리포트 나왔다고요?

[답] 네, KB투자증권이 포스코의 실적에 관한 리포트를 냈는데요. 지난해 4분기 포스코의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7.4%나 하회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급등한 원달러 환율로 인해 원재료 비용이 상승한 것이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이었는데요. 여러 우려감 속에서 어제는 일부 언론을 통해 포스코 1월 적자설이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KB투자증권 역시 포스코가 올해 1분기 실적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철강사들의 실적 악화는 향후 1~2분기 동안 지속되겠지만, 투자자에게 있어서는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 428,000원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은 금융주 하나 체크해보겠습니다. 신한지주에 관한 리포트인데요. 키움증권은 우선 신한지주의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 되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영진의 위험관리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이 타 은행보다 우수하다고 말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성으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경상적 이익도 전분기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키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39,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질문2] 실적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지고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종목들도 있을 겁니다. 관련 내용이죠?

[답] 네, 교보증권이 어제 ‘어닝쇼크’가 적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 몇 가지를 제시했는데요. 그 가운데 SK텔레콤이 있었습니다. 마침 SK텔레콤에 대한 리포트가 오늘 올라와 있었는데요. 살펴보겠습니다. SKT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됩니다. 적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가입자수도 한몫을 했고, 크리스마스나 연말 등 시기적인 요인으로 휴대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던 점도 실적 호전에 도움이 됐습니다. 올해는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고, 모바일 결제와 같은 부가서비스가 확산되면서 SK텔레콤의 실적도 더 호전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인데요.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가는 270,000원을 제시했습니다.

KT&G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성적이 괜찮을 전망입니다. 여기에 올 2009년의 담배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데요. 대우증권은 KT&G를 두고, 경기하락이나 자산가치 하락과 무관하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얻을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합니다. 이제는 담배보다 홍삼산업의 성장여부를 체크해 봐야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는데요. 대우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는 105,000원을 제시했습니다.

터치스크린 제조업체, 디지텍시스템스에 대한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디지텍시스템스는 주력사업이었던 네비게이션과 게임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지난해 3분기까지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4분기 후반부터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휴대폰용 터치스크린 물량이 급증하면서 IT부품업종 가운데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휴대폰에 이어서 2010년에는 PC용 터치스크린에도 이 기술이 사용될 전망입니다. 윈도비스타의 후속버전 윈도7에 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디지텍시스템스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 17,000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기업리포트들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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