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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재점화' 불안 확산

[MTN장철의마켓온에어]이 시각 보도국
최환웅 MTN 기자

잡스 애플 CEO, 건강문제로 6월까지 휴직

스티브 잡스 애플사 최고경영자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는 6월까지 병가를 냈습니다.
잡스 CEO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건강상의 문제가 생각보다 훨씬 복합적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팀 툭 최고운영책임자가 일상적인 업무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잡스 CEO는 또한 병가 동안에도 회사의 주요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계속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잡스의 휴직 소식에 수요일 시간외 거래에서 애플 주는 거래가 중단됐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 '위기 재점화' 불안 확산

글로벌 금융시장 분위기가 심상찮다는 내용입니다.
머니투데이는 지난 밤 뉴욕 증시에서 금융주들이 일제히 급락한 것을 이러한 우려감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룹해체라는 극단적인 구조조정을 선택한 씨티그룹이 금융불안의 중심에 있는데, 지난 밤에는 씨티그룹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유럽 쪽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아 HSBC와 도이체 방크 역시 지난 4분기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여기에 실물경기가 끝없이 추락하면서 소비위축이 더욱 빨라져 기업과 금융권의 부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미국 정부의 부실자산 구제프로그램은 더욱 규모가 커지고 실행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업 급증 지역 '고용특구' 지정 추진
 
정부에서 대량 실업이 발생한 지역을 ‘고용개발촉진지구’로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에 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한 쌍용차 공장과 협력업체들이 모여있는 평택과 창원 지역이 첫 번째 고용특구로 지정될지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아직은 검토 초기 단계’라며 ‘고용촉진지구 지정 요건, 지원 범위 등 결정해야 할 것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고용개발촉진지구에 지정될 경우 고용유지지원금 등의 지원기준이 완화되고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실업자 구제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입니다.
 
 판교 아파트 분양권 포기사례 속출

2006년 분양 당시 ‘로또’라고 불렸던 판교 신도시에서 계약 해지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한주택공사는 2006년 분양된 판교 신도시 당첨자 가운데 48명이 계약 해지 요청을 했고 이 가운데 25건은 위약금을 물고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공사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분양권 포기 사례가 7건에 불과했지만 9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이번달 들어서는 모두 8명이 분양권을 포기했습니다.
 
주공 관계자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분양권을 포기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이런 추세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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