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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시대' 열리나..사장단 대폭 '세대교체'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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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개각만큼이나 관심이 컸던 삼성그룹 인사가 드디어 발표됐습니다.
조직 개편과 더불어 당초 예상보다 큰 25명이 보직을 바꾸는 등 삼성이 전면적인 조직 혁신에 나섰습니다. 박동희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삼성 계열사 사장단이 대폭 교체됐습니다. 12명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11명이 보직을 바꾸었습니다. 이건희없는 삼성이 조직혁신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사장단의 세대교체로 이재용전무 체계를 공고히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사업부를 부품과 제품 부문으로 각각 통합하고, 본사에서 각 사업부를 총괄하던 경영지원총괄 조직을 경기도 등지의 각 사업부로 분산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개편된 조직은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 체제로 운영됩니다.//

삼성그룹은 예상보다 큰 폭의 인사도 단행했습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과 이상대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고,//

삼성전자 윤부근 부사장은 삼성전자 디지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삼성전자 장원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부문 LCD사업부를 맡게 됐으며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자리를 옮깁니다.//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은 삼성카드를 지휘할 예정입니다.//
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은 삼성토탈 사장으로 내정됐습니다.

그룹 업무지원실의 윤순봉 부사장은 삼성석유화학 사장으로 승진하고
강호문 삼성전기 사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스타 CEO들은 퇴진하게 됩니다.

애니콜 신화를 이루었던 이기태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부회장과
반도체 성장이론인 황의 법칙을 만든 황창규 삼성전자 기술총괄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또 삼성그룹은 이번 조직 쇄신과 함께 임원들의 연봉을 최대 20% 줄이고, 복리후생도 축소하는 등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TN 박동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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