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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금융위기 올까?

오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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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해 9월 금융시장의 뒤흔들었던 미국발 금융위기가 또 다시 몰아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차 금융위기는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지만 불안감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상연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정신없이 휘몰아쳤던 금융위기의 악몽이 재현될 것인지가 요즘 시장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공통 관심삽니다.



하지만 일부 우려되는 점이 있어도 2차 금융위기가 온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리보 금리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등 단기 금융시장 경색국면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금융위기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달라진 대응력도 이유로 꼽혔습니다.

심재엽 메리츠 증권 투자전략팀장 : 2008년과 달리 정부의 유동성 지급 능력이라든가 이런 것이 많이 확대된 상태에서 (자금이) 시중으로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금융시장 자체의 위험성은 많이 낮아진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오히려 올해엔 금융과 실물부분에서의 부실우려 그리고 구조조정 이슈가 끊임없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책임연구원 : 어차피 2009년 경기가 안 좋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고 이번 씨티나 BOA와 같은 이벤트들이 언제 어디서건 벌어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과 실물부분에서 구조조정이 계속된다고 한다면 이런 이벤트가 언제든지 계속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 같구요.


전문가들은 씨티그룹과 BOA의 실적이 시장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오바마 정부가 얼마나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는가도 불안감을 잠재울 변숩니다.

만일 미국 대형 금융기관들에 추가적인 자금지원 등 대대적인 구제책이 필요하다면 다시 한번 실물경기가 곤두박질치는 비관적인 시나리오가 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MTN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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