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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은 오바마 랠리..다우 3.51% 급등

[MTN장철의마켓온에어]뉴욕증시 마감시황
김성호

< 앵커멘트 >
미국 증시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식을 마치고 집무실로 첫 발을 옮기면서, 증시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보도국 김성호 기자 전화연결해 자세한 마감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호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질문=오늘 미국증시가 큰 폭 상승했는데, 자세한 마감소식 전해주시죠.

답변=네. 오바마 랠리가 하루 늦게 시작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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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폭락했던 미국증시가 오늘은 급반등하며 마감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이 새 금융구제책을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증시에 힘을 불어 넣었습니다.

오늘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어제에 비해 279.01포인트, 3.51% 급등한 8228.10으로 마감하며 하루만에 8000선을 회복했습니다.

S&P500지수도 35.02포인트, 4.35% 오른 840.24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 역시 66.21포인트, 4.60% 올라선 1507.07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 증시가 상승 반전한데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오바마 대통령의 새 금융구제책 발표 소식이 크게 한몫 했습니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 지명자는 이날 인준 청문회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새로운 금융기관 구제방안을 수주내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뉴욕증시는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했는데요, 특히 어제 급락했던 금융주가 오늘은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어제 20%이상 폭락하며 주당 2달러 내려앉은 씨티그룹은 31% 폭등하며 3달러67센트를 기록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도 29.4% 급등했습니다.

또, IBM의 순익 개선 발표도 실적 공포를 누그러뜨리며 주가상승을 견인했습니다.

IBM은 어제 장 마감후 4분기 순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2% 증가한 44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오늘 장 시작과 동시에 상승세를 나타내며 11.5% 반등했습니다.

질문=유가와 달러 동향은 어떻습니까?

답변=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조치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등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가격은 어제에 비해 배럴당 2.71달러, 6.6% 상승한 43.5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달러는 어제 유럽 금리인화와 영국 금융구제조치로 강세를 보였는데, 오늘은 주가와 유가가 모두 상승하면서 약세로 반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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