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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매각결렬..한화에게는 무슨 일이?

[MTN장철의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김나래

질문=한화가 대우조선해양 매각이 무산되자 산업은행과 이제는 3천억의 계약금을 두고 논쟁이 일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서 대우조선해양과 한화 어떤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답변=먼저 대우조선해양부터 보겠습니다. 조선업황이 다시 회복하여 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때에 재매각 추진 될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소 1년 정도는 산업은행 대주주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매각 결렬소식이 주가에 악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오랜 과제인 주인찾기가 다시 몇 년 연기됐다는 점은 부정적이지만 오히려 한화에 인수되고 난 뒤 그룹리스크에 노출되는 것 보다는 산업은행 대주주 체제가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가는2만7천원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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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하나대투증권의 한화 리포트 보겠습니다. 협상 종결이 되면서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한화그룹 의 3,000억원의 계약이행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지에 쏠리고 있습니다. 리포트에서는 이행보증금 몰취 가능성에 대한 입장은 중립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전액 몰취를 전제하는 것이 보수적 관점에서 타당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관전 포인트는 대한생명 상장 추진 등을 통한 보유 지분가치의 현실화 등으로 한화그룹의 실질적인 지주사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화 그룹외 33%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 역시 대한생명 상장을 통한 차익 시현의 의지가 낮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한생명 상장 추진이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4만 9천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화석화리포트 보겠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인수무산에 따른 차입금 증가우려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 추정하향에 따른 영업가치의 하락과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무산 기대감에 따른 주가상승 등을 긍적적으로 보고 있습니다.영업이익 추세는 당분간 가격이 견조한 가성소다 중심의 영업이익이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수요증가는 춘절 이후의 가동율과 가격추이를 통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1월 셋째주 현재 역내 가동율증가로 인한 나프타 가격상승으로 NCC마진은 작년말에 비하여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투자의견은 보유고 목표주가는 8천5백원입니다.

질문=오늘은 어떤 업종 리포트 준비하셨나요?

답변=네. 교보증권에서 내놓은 조선사 리포트 보겠습니다. 4분기 실적을 보면 대우조선해양이 하락폭이 가장 적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내외의 하락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주잔량이 실적으로 반영되는 올해와 20011년까지는 실적이 맑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1분기부터는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후판가격도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등 원가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수는 최근 수주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드릴쉽등 해양플랜트에서 고수익성을 실현할 수 있는 지 여부를 주목해야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실적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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