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원달러 환율 1,400원 '코 앞'

이지영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원달러 환율이 설 연휴를 앞두고 이틀 연속 상승해, 1,400원대를 위협했습니다. 대외적으로 금융 불안 우려가 다시 불거질 경우, 설 연휴 이후에도 환율 오름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코 앞까지 올라왔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원 90전 오른 1,390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환율은 장 시작부터 국내 증시 약세로 인해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에 이은 달러 역송금 수요가 꾸준히 이어져,
장중 한때 1399원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수입 업체의 결제 수요 등 달러를 사려는 쪽이 몰린 반면,
하루 빠르게 설 연휴에 들어간 수출 기업들의 네고물량이 나오지 않아,
시장에 달러가 부족했습니다.

[인터뷰]진응민 한맥선물 연구원
"미국 증시 약세로 외국인 자금 이탈이 가속화되고, 외환당국이 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있어 이번주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설 연휴동안 해외 금융 시장이 어떤 흐름을 보이느냐에 따라 환율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녹취]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 2'10"~2'20"
"금융불안이 계속 깊어진다면 다음주에는 1,400원에 대한 시도가 이뤄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만, 다음주 열릴 미국 FOMC회의에서 추가 경기 부양책이 나올 경우
환율은 다시 안정을 찾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는 전망입니다.

MTN이지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