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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상악화 비상교통대책 시행

김수홍

국토해양부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 동안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비상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폭설 시 교통 소통을 위해 염화칼슘과 모레 28만 톤, 제설장비 3천대 등을 확보하고,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와 제주 전 해상 지역엔 31개 항로 44척의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습니다.

또 폭설시 심각한 도로 교통장애 등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KTX와 새마을호의 입석과 병합승차권 판매 비율을 10에서 15%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도서지역을 여행하는 귀성객은 기상예보와 여객선 운항통제에 유의할 것과, 차량운전자는 체인 등 월동장구를 구비하고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4계절 타이어 등으로 교체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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