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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실적에 충격...주가 3일 연속 급락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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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전자를 비롯해 대기업의 실적발표가 잇따른 오늘, 주식시장은 크게 실망한 모습입니다.
이번주 증시는 오늘까지 사흘이나 연속으로 2%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 리포트 >
힘들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어려울 줄은 몰랐다.

삼성전자와 KT 등 기업실적을 지켜본 투자자의 표정에서 실망감이 묻어났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2.83p, 2.05% 떨어진 1,093.4p를, 코스닥은 5.75p, 1.6% 내린 352.83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본사를 기준으로 9,400억원에 이르는 실망스러운 영업손실을 발표하면서 4.12% 급락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7일 524,000원까지 올라섰지만 불과 12거래일 만에 무려 16%나 내려왔습니다.//

KT는 실망스러운 실적에 장 중 4만원을 위협 받기도 했지만 1.2% 하락으로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기관은 13거래일 동안 단 하루를 제외하고 줄매도를 이어갔고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도는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매도는 올 들어 2만 6,000계약에 달했습니다.

[인터뷰]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금융위기 불안이 진정되지 않는 이상 외국인이 매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관의 경우에는 차익실현 욕구가 강하게 반영되면서 매도가 나왔는데 최근에 현금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추가로 매도할 가능성은 낮고 소폭 순매수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설 연휴로 다음주 수요일에 다시 문을 여는 국내증시는 이제 뉴욕증시를 숨죽이고 지켜봐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MTN 이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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