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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인터넷 뱅킹 이용 25%로 늘어

오상연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의 2008년 중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터넷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2243만 건으로 전년보다 25.1% 증가했습니다.

전체 입출금 거래에서 인터넷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30%에 달했지만 은행 창구를 직접 이용해 거래하는 비중은 17% 정도로 줄었습니다.

조회서비스는 1909만 건으로 25.8%, 자금이체는 333만 건으로 21.5%, 대출신청이 2만5000건으로 25% 늘었습니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하는 모바일뱅킹은 일평균 106만 건으로 전년보다 47.6% 급증하며 처음으로 100만 건을 넘었고 인터넷뱅킹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8%에서 4.7%로 증가했습니다.

한편 인터넷뱅킹의 가입 고객 수는 작년 말 526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7.7% 늘었으며 모바일뱅킹 가입 고객 수는 작년 말 845만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69.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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