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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중국 비중 더 늘려

[MTN장철의마켓온에어]이 시각 보도국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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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펀드, 중국 비중 더 늘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인 인사이트펀드가 중국 투자 비중을 더욱 늘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펀드의 최근 3개월간 운용성과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을 포함한 중국 투자 비중을 76%까지 늘렸으며 금융과 에너지주 비중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식 가운데서는 포스코, 현대건설, 신세계의 투자비중을 확대하고 기아차는 전량 매도했습니다.
 
미래에셋운용은 "자생력을 가지고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에 대한 비중을 타 지역 대비 높게 유지하여 왔다"며 "기업가치 할인으로 이익성장이 기대되는 대표 우량주들을 매입할 수 있는 앞으로의 시기가 인사이트 펀드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은행 연체이자율 함부로 적용 못한다
 
앞으로 대출이자가 연체되더라도 은행이 본인에게 정확히 통지하지 않으면 대출잔액에 대해 연체이자를 징수할 수 없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출이자 연체 사실을 통보 받지 못해 이자를 추가로 부담했다는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은행들과 협의를 거쳐 연체이자 징수방법과 연체사실 통지방법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2개월이상 이자가 연체되는 경우 은행이 이자연체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하고 전달이 되지 않았을 경우 내용증명서를 발송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자연체자의 경우 전산에 별도로 표시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일부은행에서 통장잔액이 납입 이자금액 보다 적으면 미납이자 전액에 대해 연체이자를 징수했지만, 앞으로는 통장잔액범위 내 금액은 이체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연체이자를 징수되도록 해 서민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하이닉스 등 외국인 매각 기업 정한다"

정부가 다음달 중 공적자금이 투입된 민간회사나 민영화가 예정된 공기업 가운데 외국인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각 부처에서 외국인에게 지분을 매각할 수 있는 기업의 리스트를 제출받았다"며 "추가 논의를 거쳐 다음달 중으로 집중 매각 추진 대상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식경제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 가능 기업으로 하이닉스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전KPS와 인천국제공항공사, LG파워콤과 벡스코 등의 명단을 보고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경부는 다음달 중순 외국인 투자위원회를 열어 연간 유치 목표와 유치 시책 등을 논의하고 중점 외국인 투자 유치 대상 기업을 최종 확정할 계획입니다.
 
금융당국 "e메일·통화기록 열람 추진"
 
금융당국이 주식 거래자의 e메일과 통화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가를 조작하는 등의 불공정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포털의 회원정보와 통화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전기통신사업법 제54조와 통신비밀보호법 제13조를 개정해야 해 '사생활 침해'의 논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 관계자는 "주식 불공정거래에서 미공개정보 이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라며 "충분한 혐의점이 발견된 경우에 한해 관련 정보를 요구할 수 있도록 제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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