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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 18.6% 감소…사상 '최악'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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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달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6%가 줄어들었습니다.
40년 만에 최악의 감소폭이라던 지난 11월보다 더욱 악화된 모습입니다.
최환웅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중고 장비 거래소입니다. 생산현장에 있어야할 포크레인들이 이곳에서 녹슬어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산업현장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면서 중장비들이 일할 곳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경제지표들은 바닥은 아직 멀었다고 잘라 말하는듯 합니다.

[인터뷰] 윤명준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12월 산업생산은 지난 달에 이어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광공업 생산은 내수 및 수출 부진으로 크게 감소..."

앞으로 경기를 예고해주는 경기선행지수와 지금의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동행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1개월째 동반 내리막 곡선을 그려 최장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의 일자리 사정을 짐작하게 해주는 기계 수주와 국내 건설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실업자 백만 시대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보여줍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재정정책에 거는 기대감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에 따른 고용사정 악화가 소비감소로 이어져 다시 경기침체를 불러오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 말고는 이 고리를 끊을 주체가 딱히 떠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MTN 최환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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