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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법인세 1조 클럽' 탈락

권현진

◆ 서울반도체-니치아, LED특허 협력
전세계 발광다이오드(LED) 1위인 일본 니치아화학공업과 6위에 해당하는 서울반도체가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동반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관련업계 및 특허심판원에 따르면 서울반도체는 니치아와 각사의 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내용의 LED 특허 크로스 라이센스를 체결하기로 합의하고 지난달 29일 특허심판원에 소송을 취하했습니다.

이로써 서울반도체는 니치아의 LED 특허 관련 무효심판 청구소송 등 두 건의 특허분쟁관련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한은행, 상반기 최대 1조 추가 증자
신한은행이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 1조원 가량의 자본을 확충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자본금 확충규모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한은행은 이미 지난해말 8천억의 유상증자를 통해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을 감독당국의 권고치보다 큰 13%로 늘렸는데요.

신한은행의 이번 조치는 향후 기업 구조조정과 가계 대출 부실에 대비하는 한편, 정부의 은행자본확충펀드에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 삼성전자의 굴욕 '법인세 1조 클럽' 탈락
삼성전자가 7년만에 법인세 '1조 클럽'에서 탈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를 보면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국세청에 신고할 것으로 추정되는 법인세는 3823억원으로 지난해 납부한 1조2100억원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해 사상 첫 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영업 손실에다 설비투자 등으로 6천억원에 달하는 세액공제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1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법인세 1조원' 시대를 연 이후 6년 연속 법인세 1조를 달성해왔습니다.

◆ 검찰,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 수사 종결
'용산 화재참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는 김석기 경찰청장 내정자가 진압작전을 직접 지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김 내정자가 제출한 사실확인서를 검토한 결과 그가 작전을 직접 지휘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실확인서 내용과 경찰 간부들의 진술이 대부분 일치해 (김 내정자를)소환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사실상 김 내정자에 대한 수사를 일단락지었습니다.

다만 검찰은 현장에서 작전에 관여한 경찰 간부들의 '과실'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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