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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세대 가입자, KTF 제쳤다

김경미

SK텔레콤의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KTF의 쇼를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은 1월 한달 동안 39만여명이 3세대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 누적가입자가 863만4312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쇼' 브랜드를 앞세워 3세대 서비스 가입자 수 1위를 지켜오던 KTF 보다 6만1250명 많은 수치입니다.

KTF는 1월 한달간 30만6000여명이 3세대 가입자를 확보해 누적가입자 857만3062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SK텔레콤의 누적가입자수는 2311만8385명, KTF의 누적가입자수는 1441만9003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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