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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신한지주의 실적전망-증자 부정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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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3일 신한지주 리포트를 통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홀드'(보유)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제시했다. 4분기 순이익은 예상보다 좋았고 NIM도 양호했다며 그러나 올해 실적은 경기 요인 때문에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 이유로 대손충당금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NIM도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제시했다.

신한은행의 NIM은 3분기 2.1%에서 2.14%로 개선됐고 예대금리차이도 2.48%에서 2.56%로 개선됐다. 한국은행 금리인하의 덕을 톡톡히 본 셈이다.



메리츠증권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증자 이후에도 지주사의 경우 확실한 자본의 우위는 크지 않다며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증자와 관련 신한지주의 자기자본비율이 1%포인트 높아진다하더라도 경쟁 지주사에 비해 여전히 낮다는 불확실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말 기준 신한지주의 자기자본비율은 5.3%, KB금융은 7.8%다.

대신증권도 신한지주의 증자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번 증자에도 불구하고 연결 기준 자기자본 비율(티어1)이 6.3%에 불과해 효과가 그렇게 높지 않고 꼭 필요한 시점이 아닌데도 예비적 동기로 증자를 단행했어야만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있다는 것이다. 다만 증자가 장기적 주주가치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판단했다. 신한카드 건전성도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목표가는 3만4000원으로 3000원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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