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조기 상환형 ELS 2종 판매
권현진
하나대투증권은 오늘(9일)부터 KOSPI200+LG전자와 POSCO + LG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52호, 53호 2종을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대투증권 발행 ELS 52호’는 만기 2년으로 4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KOSPI 200과 LG전자의 종가가 기준주가 대비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연 30% 수익률로 조기 상환됩니다.
‘ELS 53호’ 역시 만기 2년으로 4개월마다 중간평가일에 POSCO 및 LG전자 종가가 조기상환 조건에 해당되면 연 36.6%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됩니다.
두 ELS 모두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두 종목 모두 기준 주가대비 50%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각 약정수익률(30.0%, 36.6%)로 만기 상환되며, 각각 100억원 한도로 모집됩니다.
그러나 투자기간중 한 종목이라도 50% 이상 하락했던 적이 있고, 만기시 25%이상 하락한 경우에는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만기시 하락률이 상환수익률이 되면서 원금 손실이 발생합니다.
하나대투증권 장기성 상품전략팀장은 “향후 주식시장은 상승에 대한 기대도 크지만, 주가의 조정 우려도 존재한다” 면서 “ELS 상품 가입시엔 기초자산이 우량종목 위주로 구성된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가입하여 개별 주식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