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현재현 회장 무죄
박상완
한일합섬 인수, 합병과정에서 배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처음부터 한일합섬의 자산을 탈취할 목적으로 합병이 이뤄졌다는 검찰의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고, 합병 후 피합병 회사의 자산을 처분하더라도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자체 보유 주식을 담보로 인수대금이 조달됐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재계가 인수합병(M&A)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차입인수(LBO) 방식 M&A가 활성화될 지 주목됩니다.
무죄판결과 관련 동양그룹 측은 "민사소송 등 검찰에 맞대응하는 것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처음부터 한일합섬의 자산을 탈취할 목적으로 합병이 이뤄졌다는 검찰의 주장은 증거가 부족하고, 합병 후 피합병 회사의 자산을 처분하더라도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라고 판시했습니다.
특히 자체 보유 주식을 담보로 인수대금이 조달됐다는 점이 밝혀짐에 따라 재계가 인수합병(M&A)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차입인수(LBO) 방식 M&A가 활성화될 지 주목됩니다.
무죄판결과 관련 동양그룹 측은 "민사소송 등 검찰에 맞대응하는 것은 아직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