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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무역협회장은 누구?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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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주요 경제 단체장의 임기 만료 시점이 다가왔습니다.
현직 회장들의 연임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차기 무역협회 회장 후보를 놓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김경미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임기말을 맞은 경제 단체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조석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회장,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입니다.



조석래 회장과 손경식 회장의 유임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희범 무협 회장은 지난주 임시 회장단 회의에서 연임 포기 의사를 전격 발표했습니다.

각종 경기 지표가 하락하고 수출이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차기 무협 회장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01:00
"금융위기로 인한 신용경색이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상당한 어려움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무역 금융이라든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이 상당히 많은데요 이런 부분들을 무역협회에서 정부와 그리고 관계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서 해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현재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는 오랜기간 무협 부회장을 맡아 온 주진우 사조그룹 회장입니다.

주 회장은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 경제2분과위원장을 지냈습니다.

정계와 재계를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그러나 1999년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에 이어 또 다시 수산업계 수장이 무협을 이끌게 된다는 것에 대한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방위산업체인 풍산 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진 회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류 회장은 미국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과의 친분을 통해 한미 경제 관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 사공일 전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구본준 LG상사 부회장 등도 하마평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무협은 오는 18일 이사회와 24일 총회를 통해 신임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MTN 김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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