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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자료상 155명 세무조사 착수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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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세금계산서를 주고 받으며 세금을 탈루한 자료상 혐의자 155명에 대해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경제위기가 악화되는 상황에서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사업자들이 가짜 세금계산서를 부당하게 매입, 세액을 공제받는 등 거래질서 문란행위가 크게 늘어날 것을 우려해 기획됐습니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자 외에 가짜 세금계산서 수수가 있는 또 다른 자료상 혐의자도 함께 선정, 조직적으로 자료상 색출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가짜 세금계산서를 구매해 세금을 탈루한 혐의가 큰 사업자도 신속히 조사대상으로 선정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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