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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 해외 수수료율 인상 철회

권현진

비자카드가 오는 7월부터 한국인들의 해외 카드결제 수수료율을 올리려던 계획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인들만 대상으로 수수료율을 1.0%에서 1.2%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세웠으나 이를 백지화하고 조만간 공문을 보내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쓴 카드 결제액에 대한 수수료율을 매출액과 상관없이 0.04%를 적용하기로 한 제도는 그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편, 어제 오전 장형덕 BC카드 사장은 비자카드에 반발하며 '비자카드 고위자문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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