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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도 산은에 'SOS'

강효진

GM대우가 산업은행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산업은행은 "지난 주 마이클 그라말디 GM대우 회장이 직접 찾아와 민유성 행장과 면담을 하고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은 관계자는 "지원액수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GM대우의 경영상태와 자금 상황 등의 관련 자료를 검토한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GM대우는 지난 11일 지식경제부에도 자금을 요청했으나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당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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