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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7100, 美 증시 12년 전으로

[MTN장철의마켓온에어]뉴욕증시 마감시황
김영미

< 앵커멘트 >
미 증시가 1997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금융시장 불안이 가시지 않은데다가, 투자자들이 기술관련주들까지 처분에 나서면서 추락이 계속된건데요.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영미기자~~!!

질문. 자세한 해외 증시 상황, 설명해주시죠.

답변=다우지수가 250.89포인트(3.41%) 급락한 7114.78,S&P500지수가 26.72포인트(3.47%) 떨어진 743.33을 기록하면서 1997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나스닥지수는 53.51포인트(3.71%) 내려선 1387.72로 장을 마쳐 3개월여만에 처음으로 1400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그간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기술주가 급락의 선두에 섰습니다.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기술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침체가 심화되면서 시장 상황 악화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인텔이 5.5% 급락했고 휴렛팩커드가 6.3%, 애플은 4.5% 떨어졌습니다.

마이크로 소프트가 4.4 하락하는 등 소프트웨어 대장주도 약세였습니다.

구글이 4.5% 하락하고 이베이 아마존 등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감독당국이 은행권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권 생존 위기감과 국유화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정부의 금융권 부실 해소방안이 구체적이지 않다는 비판이 계속됐습니다.

테스트 대상 금융기관은 약 스무개 정도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주요증시도 하락마감했습니다.

은행 국유화에 대한 우려로 은행들의 크레디트디폴트스왑(CDS)가 큰 폭 상승하며 유럽의 금융주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고 자동차주도 약세였습니다.

유가도 동반 급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59달러 하락한 38.4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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