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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서방과 다르다

이대호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외국계 IB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중국 내부에서는 8% 성장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긍정론이 지배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신증권 오승훈 연구원은 중국 내부에서는 '중국은 서방과 다르다'는 한 마디로 8% 성장을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경제문제에 있어 정부의 역할이 크다는 점과, 금융위기와 관련된 레버리지 노출이 적어 미국과 유럽에 비해 선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98년 아시아 외환위기 때와 달리 금융부문에 유동성이 풍부해졌고 소비 여력도 증가했으며 위기에 대응할 정책적인 카드가 많다는 점을 차별화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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