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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차기사장 후보자 김중겸씨 확정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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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이 현대건설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현대건설 은 오늘 이사회를 열고 지난 13일 내정자로 추천된 김 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자로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1950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했고, 주택영업본부 부사장 재임 당시엔 '힐스테이트' 브랜드 개발을 주도했습니다.

한편 이사회는 박영호 우리은행 카드사업본부장과 이종찬 외환은행 경남영업본부장 등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2명도 확정했습니다.

김 후보자와 등기이사들은 오는 17일 서울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열리는 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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