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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멜라민 파문..오리온 해태음료 제품 첨가물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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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해태음료 등 유명 대기업 제품의 첨가물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뉴질랜드 식품안전청에서 독일 CFB사 스페인 공장에서 제조한 '피로인산제이철' 제품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는 정보에 따라 해당 식품 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을 유통ㆍ판매 금지시켰습니다.

식약청은 국내 엠에스씨가 3회에 걸쳐 국내에 수입한 5400kg 제품을 검사한 결과, 멜라민이 8.4ppm ~ 21.9ppm 검출돼 해당제품을 압류 회수조치하고 해당 회사 제품에 대해 수입을 금지시켰습니다.
 


식약청 관계자는 "첨가물을 사용한 오리온, 해태음료 등 6개사 12개 제품을 잠정 유통ㆍ판매 금지시켰고 추적조사를 통해 제품의 회수나 판매금지 여부를 빠른 시일내에 확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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