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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사주 5000억 소각 등 주주가치제고 방안 발표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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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KT 이석채 사장이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효진 기자!

< 리포트 >
네 KT에 나와 있습니다.

KT 이석채 사장은 오늘 서울 광화문 KT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주가 하락과 KTF와의 합병을 둘러싼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발표 내용은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이 사장은 약 5천억원 규모의 KT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치를 통해 유통주식수를 줄여 주당순이익을 증대시키겠단 겁니다.
KT는 현재 현금 흐름상 이번 자사주 소각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주주들이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당해년도 이익금의 50% 이상을 KTF와 합병 이후에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주가 하락 등 주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어 KT는 향후 5년간 연평균 1천억원 씩 모두 5천억원 규모의 인건비를 절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이석채 KT 사장은 "직원 생산성 향상을 통해 매년 1천억 정도는 충분히 절감할 수 있겠단 판단을 했다"며 "이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겠단 말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장은 이어 "이번 조치를 통해 반드시 실행해 최근의 KT 주식을 둘러싼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며 "KTF와 합병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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