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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집단분쟁조정 신청 1천명 넘어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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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이용하다 부당하게 계정이 정지됐다"며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는 사람이 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금까지 1100명의 사람들이 조정 신청을 냈다"며 "접수기간이 지나더라도 연장접수가 가능해 신청자 수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중 사용이 금지된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이용했다는 이유로 이들의 게임 계정을 영구 정지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용자들은 "엔씨소프트가 과도한 단속으로 자동사냥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계정까지도 정지시켰다"며 주장해 한국소비자원의 집단분쟁조정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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