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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자사업에 3조원 금융지원

최환웅

정부는 민자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3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은행이 민자사업에 1조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실시하고,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은 사업당 보증한도를 3000억원으로 천억원 늘리는 등 2조원의 추가보증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또한 은행채 금리가 크게 올라 민간사업자의 이자부담이 커질 경우 정부가 추가부담의 60%에서 80%를 보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민자사업 참여를 유인하기 위해 사업자가 직접 투입해야하는 자기자본비율도 크게 낮추고 사업준비기간 역시 최대 32개월에서 16개월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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