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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 "잡셰어링 적극 동참"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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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포스코 새 회장에 오른 정준양 회장이 올해 경영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부의 일자리 나누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올해 신입직원 채용 계획도 밝혔습니다.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포스코가 정준양 시대를 열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 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정준양 회장을 새 회장으로 공식 선임했습니다.



정 회장은 남은 1년 임기 대신 새로 3년의 대표이사 회장 임기를 받았습니다.

[녹취] 정준양 / 포스코 회장
"34년전 103만 2천톤의 조그만 철강 회사에서 3300만톤, 33배로 성장한 거대한 포스코 그룹의 회장으로 선 데 대해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격스럽다."

정 회장은 현재의 위기 탈출 해법으로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해 2200명과 비슷한 수준의 올해 신규 채용 계획을 밝혔습니다.

[녹취] 정준양 / 포스코 회장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 전 그룹에서 신입사원 채용할 계획이다. 정확한 숫자는 나중에 나오겠지만, 그룹 전체로 1000~2000명 정도될 것이다."

[기자 스탠드 업]
정준양 신임 회장은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급여 삭감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준양 / 포스코 회장
"임원 급여 삭감으로 모아진 돈은 상반기, 하반기, 1600명 정도 인턴 사원 모집해서 일자리를 같이 나누는 계획 추진 중이다."

하지만 올해 철강 산업은 예상보다 더 어두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 회장은 3월에도 감산을 이어갈 수 밖에 없다며 2~3년간 어려운 시기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주주총회에서 정 회장을 포함한 상임이사 4명을 선임하고 유장희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한준호 삼천리 부회장 등 5명을 3년 임기의 새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
MTN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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