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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해외관광객 덕분 2월매출 호조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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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속에서도 백화점들의 2월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여
유통업계가 한숨 돌리게 됐습니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2월 매출이 전년대비 롯데백화점은 5.7%, 현대백화점은 1.3%, 신세계는 2.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엔고에 따른 일본인 관광객의 명품 구입과 세일 기간 연장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명품 판매에서 롯데백화점은 71%나 증가했으며, 현대백화점 또한 명품이 36% 신장한 것을 비롯해 명품 판매부문에서 호조를 보였습니다.

롯데백화점 마케팅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명품과 화장품 실적이 눈에 띄었다" 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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