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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인상률 10년만에 최저…동결ㆍ삭감 3배 증가

최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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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노사가 합의한 평균 임금인상률은 2.2%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월 5.9%였던 인상률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노동부는 '임금협상이 타결된 100인이상 사업장 가운데 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된 사업장이 34%로 지난해보다 세 배 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동부는 한편 임금교섭이 타결된 비율은 4.5%로 지난해 4.6%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 낮은 임금인상에도 불구하고 교섭은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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