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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공근로제 도입 검토

최환웅

정부는 공공근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이번 추경에서 일자리를 잃은 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근로제 도입을 논의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경의 가장 큰 목표가 일자리 창출인 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며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과 소비쿠폰 지원방안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공근로제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30대 이상의 실직자와 폐업한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달에 100만원 정도를 지급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공근로제는 99년 외환위기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던 제도로 당시 50만명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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