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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한국의 센트럴 파크'로 조성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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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강과 함께 서울을 상징하는 남산이 다시 태어납니다. 서울시는 한강과 거리 르네상스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인 '남산 르네상스'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서울 한복판에 섬처럼 고립된 남산.  바라보긴 쉽지만 다가가긴 힘들었던 서울의 상징.

남산 르네상스의 핵심은 복원과 소통입니다.



먼저 산 중턱은 생태계보호를 위해 조명을 줄이되, 서울타워와 정상은 서울의 밤을 밝힙니다.

[인터뷰] 윤혁경 / 서울시 도시경관담당관
"남산 정상에는 상징 조명을 하고 그 아해 훼손된 아랫부분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된 조명을 하겠습니다."

산 자락으로 내려오면 예장, 회현, 장충 등 4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정비됩니다.

과거 중앙정보부 건물인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와 주변 건물들도 철거돼, 숲과 개천이 흐르는 산자락으로 복원됩니다.

장충지구와 서울성곽 등은 근대역사와 문화를 살려 정비됩니다.

[인터뷰] 오세훈 / 서울시장
서울의 대표공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공간이고요. 남산만 찾아오더라도 대한민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도록, 서울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들이 다가가긴 쉬워집니다.

조깅로와 산책길을 대폭 확장해 남산을 센트럴파크와 같은 도심속 공원으로 만듭니다.

남산의 필수 데이트코스인 케이블카는 더 커지고, 승차장까지 접근이 편하도록 엘리베이터가 놓입니다.

[기자]
"남산 르네상스 사업은 내년까지 천4백억원 규모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중장기적으로 2천 3백억원이 투입됩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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