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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삭감 130만원까지는...

이대호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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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과 대기업에서 연봉 동결과 삭감이 잇따르는 가운데 직장들은 최대 130만원까지 연봉 삭감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1,4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받아들일 수 있는 연봉 삭감폭은 열명 가운데 다섯명이 5~10%로 꼽았고 수용 가능한 삭감액은 평균 129만 7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회사 사정이 어려워 구조조정이나 연봉 삭감 가운데 선택해야 한다면 65.7%가 연봉 삭감을 선택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구조조정 대신 연봉 삭감을 선택한 이유로는 80.2%가 실직하는 것보다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낫기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14.8%는 해고 당하는 동료들을 보는게 괴로워서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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