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임원, "월급 일부, 전액 반납"
임지은
세계 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 최고경영자가 3월부터 급여의 전액을 반납하고 상무급 이상 임원들도 경제위기가 해소될 때까지 30~5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인상안을 위임한 노동조합에 현대중공업 CEO와 임원이 이에 화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중공업 CEO와 임원의 급여반납비율은 역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3년치 생산물량이 확보돼 있는 등 경영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현대중공업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노동조합의 임금인상안 위임에 이어 국내업계에 또다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임금인상안을 위임한 노동조합에 현대중공업 CEO와 임원이 이에 화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대중공업 CEO와 임원의 급여반납비율은 역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3년치 생산물량이 확보돼 있는 등 경영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현대중공업 임원들의 급여 반납은, 노동조합의 임금인상안 위임에 이어 국내업계에 또다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