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사랑의 기내 동전모으기' 40억원 돌파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94년부터 유니세프와 함께 펼쳐온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이 4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본사에서 박동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안성기 친선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내 모금액 40억원 돌파 감사패 전달과 동전 계수 행사를 펼쳤습니다.

아시아나는 국내에서 사장되기 쉬운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로 동전 모으기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총장은 "40억원의 기금은 6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라며 "아시아나 항공 탑승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낸 작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